허벅지 지방분해주사 찐 후기, 효과 있었을까...? (feat. 스테로이드 부작용)

여름이 되면 시작하는 그것...
다이어트!! 그래서 맞게 된 지분...리얼 후기에요.

(광고 절대 아님)

피부과에 한참 가던 때에, 그날도 어김없이 행사하는거 뭐 없니? 하며 보고있는데 지방분해주사가 똭 보이더라구요. 식단 다이어트도 시작했겠다, 평소 고민이던 허벅지에 부스터샷을 쏴주면 더욱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결제를 하게 됩니다^^ (공장형이라 매우 저렴)

집에서 허벅지 사이즈 체크 완료했고 딱 4cm만 빠져도 행복하겠거니 생각하고 첫 주사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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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 곳에선 짧은 바지가 있긴 하던데, 그냥 팬티 바람으로 다리를 벌리고 누우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허벅지 지분을 맞는 사람들은 안쪽에 맞는다해서 저도 양쪽 허벅지 안쪽에 주사를 맞았어요.
처음 주사 놓을때 따끔하고 용액은 10초-20초?면 다 들어가는거 같아요.
지방분해주사 용액이 들어갈때도 약간의 이물감이 느껴지는듯 했지만 전혀 아프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그러니까 이때까지는 전혀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지분 맞기 전 허벅지가 엄청 붓는다는 얘기를 들었던터라 치마 입고 갔었어요. 허벅지가 생각보다 많이 붓진 않았고 붓기도 5시간 정도만에 어느정도 가라앉았어요. 그때부터 의심되더군요?
이게 효과가 있을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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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씩 총 4회를 맞아보고 효과가 있으면 추가로 더 결제해야겠다 생각하고 첫주, 둘째주, 셋째주 모두 성실히 출근도장을 찍었는데요.
사실 이때까지도 내가 맞는 주사에 스테로이드가 있는지 없는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스테로이드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많이 들었던터라, 병원가면 물어봐야지만 생각하다가 매번 잊고 주사 5분컷으로 끝내고 집에 오기 바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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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그 셋째주...

(밑에 두드러기 사진 나오니 조심)
그날 첨으로 제가 맞는 지방분해주사에 스테로이드가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ㅋ 그래도 사실 이전에 부작용이 없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맞았는데요.(이때까지도 둘레변화 전혀 없었음)

이날은 지분주사를 허벅지에 놓자마자 굉장히 아프다는 느낌이 퐉 왔고, 바로 멍이 들었어요. (양쪽다)
그리고 집에 가자마자 시작되었어요.
무서운 부작용....발진 두드러기... ㅜㅜ
가려워서 미쳐요 ㅜㅜ긁고나면 두드러기 더 부풀어오르고 진짜 난리남ㅋ
날씬해지려고 맞았는데 일주일 이상을 허벅지가 1.5배로 부푼채 돌아다니게 됨...

(이 사진의 3배-4배 수준으로 더 퍼졌었어요)
바보같이 항생제 처방 받을 생각도 못하고 3일을 그냥 앓다가 약국에서 두드러기 약 사먹고 그 다음날부터 가라앉더라구요 ㅜㅜㅜ
혹시나 스테로이드 부작용 올라오신 분들은 바로 병원가세요 ㅜㅜㅜㅜ
그래서 나머지 1회 남은건 제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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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해주사 효과 1도 없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난 아닐거야 ㅋㅋ 난 미친 청바지핏 가질 수 있어 이러면서 희망에 부푼채 저렴이 지방분해주사 맞았는데 부작용 직빵으로 와서 완전 고생했어요...
그리고 둘레 준거 단 1cm도 없네요^^

다들 지방분해주사 말고 지방흡입을 하라는 이유가 있네요. 역시 외모는 돈이다, 절대 교훈 얻고 이젠 저렴이 허벅지 지분엔 얼씬도 안하려구요!
혹시나 허벅지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당^^
(근데 상담사 말론 운동 하면서 지분 맞으면 진짜 효과 크다던데, 운동은 안해서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