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날 : 코이노니아 오션뷰 민박, 금능해수욕장, 참나무장작구이 누룽지치킨 / 다 너무 성공적❤️

9월 말 제주, 날씨 계속 좋았지💗
이렇게 날씨 도와준적 처음ㅋ
추석 끝나고 태풍 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이번에 날씨 덕분에 정말 최고의 제주여행이였음

제주 노티드도넛 냠냠 잘 먹고!
(누가 맛없다했냐, 난 진짜 맛있더라)
특히 바닐라맛 존맛탱🥰 또 먹고퐈

무조건! 더 추워지기 전 9월에 제주도 바다에서 놀고 싶어서 첫날은 바다 앞 민박만 열심히 찾아보았다.
예전에 제주에 왔을때 금능해수욕장의 잔잔한 느낌이 너무 좋았던터라, 금능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코이노니아 민박을 몇달 전부터 예약해놓았다.
다른 곳보다 저렴한 오션뷰 민박! 후기까지 좋아서 내심 기대하며 갔는데...

역시 뷰 대박...
이 가격에 이런 뷰...
감사합니다❤️
다들 침대샷으로 찍던데, 난 우리애 앉혀놓고 찍어줌ㅋ

주인 사장님이랑 비대면 예약 시스템!
그래도 문자에서도 친절함이 가득 느껴지고,
바다 앞 민박이라 더러울수밖에 없을거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는데, 너무 깨끗함!!😊😊

내 예정과는 다르게 코이노니아 입실을 5시쯤인가 늦게 해버려서 금능해수욕장 물놀이는 못하겠거니 싶었는데 ㅋㅋ
부녀가 수영복으로 갈아입으시네요 ㅋㅋ
약간 쌀쌀한 바람 맞으며 금능해수욕장으로 나가봤음

(이건 다음 날 아침 뷰)

아, 제주 코이노니아 민박 펜션에는 돌체구스토 커피캡슐도 있었음!
요즘은 거의 캡슐커피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거 같다...너무 좋아!

금능해수욕장은 밀물과 썰물때의 차이가 어마어마한 곳! 우리가 간 시간에는 발목 정도의 얕은 물이여서 놀기 너무 좋았다.
풍경 보소... 이래서 제주 제주 하는구나

어디서 뭘 찍어도 다 예뻐...ㅜㅜ
사실 밤 되니 살짝 추웠는데, 애는 전혀 노상관ㅋ
너무 너무 잘 놀아서 진짜 오길 잘했다 싶었음.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물놀이하고 있고, 연인&친구들은 해변 앞에 앉아서 경치 감상하며 수다 떠는 분위기^^

나도 물놀이말고 ㅋㅋ 그냥 폭풍수다 떨고 싶더랑
제주도는 미혼일때 친구랑 가는거 추천💗

정말 여기 국내 맞죠?
나의 제주도 최애 해변!
이렇게 잔잔한 바다가...
한밤중부터 아침에 보니 완전 물이 넘실되는 바다로 바껴 있어서 깜놀!!

남편 인생샷도 한개 찍어주고

아이폰11로 찍은 금능해수욕장 모습들ㅋ
근데 계속 능금인지 금능인지 헷갈림🤣

더 놀고 싶다고 우는 애를 어르고 달래서 다시 코이노니아로 돌아옴. (밤되니 너무 추웠음)
해변에서 숙소까지 거리는 걸어서 5분 정도ㅋ
가까운 주위에는 딱히 먹을데도 안보이고, 씻고 나가려니 너무 귀찮아서 배민을 켜봤음ㅋㅋ

원래 첫 날 흑돼지 먹으려고 했는데^^
귀차니즘 발동으로 제주에서까지 배달의민족ㅋ
참나무장작구이 누룽지통닭 시켜봤음.
대만족⭐️⭐️⭐️⭐️⭐️

닭죽도 오고, 꼬소한 누룽지도 가득 있고
옛날스러운 통닭도 맛있고!
(일단 배고프니까 다 맛있었겠지만)
난 진짜 맛있게 잘 먹었음❤️
(약간 한방맛 나요)

이렇게 제주 첫 날을 마무리 해봤다ㅋ
다음날 코이노니아 조식이 대박⭐️
(이건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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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체력이 넘쳐 흘러서 그랬는가
제주도에 오면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바빴는데,
이젠 그냥 쉬고 싶어 ㅜㅜ
풍경 보면서 마냥 힐링 하는게 꿈인데, 그마저도 아이가 있으니 쉽지 않음 ㅋㅋㅋ
스케쥴을 헐렁하게 짜내니 그래도 낫다^^
이번 제주 너무 재밌었으니 계속 기록해볼게영ㅋ